2013년의 일이죠. MBC 드라마 '오로라 공주'에서 임성한 작가는 극중 설설희(서하준)가 암에 걸린 설정을 하게 되는데요. 그때 설설희가 말한 대사 때문에 시청자들의 비난과 원성이 자자했었죠. 설설희: "치료 안 받을 거다. 인명은 재천이라고 했다. 죽을 운명이면 치료받아도 죽는다.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하면 그걸 암세포도 알 것 같다. 내가 잘못 생활해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건 아닌 것 같다" 이후 임성한 작가는 작품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인데요. 극중 주인공들이 죽어 나가는 것도 문제였지만 이런 앞뒤 안 맞는 대사는 시청자들의 발암물질과 다를바 없었죠. 그런데 최근 시청률 40%를 넘어선 '황금빛 내인생' 작가가 너무큰 무리수를 두고 있죠. 드라마의 전체 캐릭터를 비호감으로 만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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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1. 15. 18:33